광고촬영현장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지 않나. 이름이 그래서 ホリゾン, 호리존 스튜디오다.

바닥과 벽이 연결되어 있는 유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배경.

그리고 천장이 깨끗한 것으로 보아 조명팀이 오기 전이다. 

도착하고 나서 내 물통. 스튜디오 뒷편은 이런 느낌이었지. 10시 반에 제일 먼저 도착한건 내가 아니라 💽님.

뜨개질 하고 계셨다. 

 

조명과 카메라 설치 후

나에게 주어진 아주 큰 큰 임무. 완전 애착 인형마냥 끼고 다닌 동시녹음팀이 주신 슬레이트. 자동 슬레이트는 첨 봤다.

덩그러니 놓인 렌탈 소품들. 정신없이 지나간 이날 하루.

아직도 이때만 생각하면 너무 새로워서 진정 내가 보낸 하루인가 싶은 그런 날. 

 

아마도 한번도 안해봐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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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 <하룻밤>

 

한여름 밤의 꿈

-나쓰메 소세키의 一夜을 읽고-

 

 

 

2017102737 일본어학과 정재원

 

 

 

오랜만에 도련님을 읽으려 꺼낸 책에 하룻밤이라는 단편집이 실려있었다. 도련님을 읽으려다 페이지 수가 잘 안 넘어가 별생각 없이 뒤편의 소설을 읽다 보니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하룻밤>은 세 명의 이름 모를 남녀가 꿈에 대해 논의를 하다가 잠드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는 만큼 소설 자체도 꿈꾸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작가는 이들이 왜 이곳에 있는지, 어떤 사람들인지 절대 정보를 주지 않는다.

 

소세키의 문학관은 우리가 배운 듯 초기에는 해학과 풍자가 만연한 소설을 중심으로 쓰였지만, 후기 문학에서는 남녀 간의 사랑에 관한 내용과 인간의 내적갈등을 그리는 소설들이 많이 쓰였다. 이 중에서 <하룻밤>은 후기 작품으로 직접적이진 않지만, 남녀 간의 긴장감이 드러난다. 두 명의 남자와 한 명의 여자를 삼각 구도로 하여, 여자가 굳이 성적인 묘사를 하지 않고도 충분히 매력이 있는 사람임을 어필하고 있다. 그들이 사랑을 속삭이는지 독자는 알 수 없지만 이러한 구도가 신선하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하여 남성들이 여성을 유혹하거나 꾐을 노리는 행동 역시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여타 소설들과 궤를 달리하고 있다. 그저 이들은 남들이 봤을 때 공상이라 느끼는 에 대한 논의를 전개할 뿐이다. 그마저도 진지하게 논의한다기보다 각자 의식의 흐름에 따라 이야기하고 주의가 조금은 산만한 듯한 우리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다루는 것만 같다. 그렇게 본래 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진행될 때쯤 이들은 나란히 잠이 든다. 이 그들이 그렇게 찾고자 했던 인지 혹은 웃고 떠들다 지쳐 소곤소곤 잠을 청하는 친구들의 모습인지 그 경계는 모호하다. 한편으로는 젊은 남녀인지 아닌지 명확하지 않지만 녹음이 푸른 계절, 비가 내리는 밤 이들이 존재하는 시공간 자체만으로도 낭만적이고 몽환적이다. 그저 이 역시 소세키의 명확하지 않은 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그가 꿈꾸는청춘의 단면일지도 모를 일이다.

 

이 소설은 시각과 청각이 주요한 심상을 이루고 있다. 특히 색채를 이용한 단어들의 사용은 독자로 하여금 장면을 상상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이라는 어두운 배경을 이용하여 등불, 빨간불 등 다양한 색감을 이용하여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모습을 상상하게 만든다. 여기서 한가지 눈 여겨지는 부분은 여인이 목소리를 색채로 인식한다는 점이다. 사람의 목소리를 노란색, 보라색으로 나타내거나, 그림 속 사람의 목소리를 유추해보는 등 다양한 공감각적 표현을 이용하여 소설이지만 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대목이다. 이 소설에서 특이한 점은 개미의 시각에서 서술이다. 여인의 무릎 위에 올라간 개미에 독자가 집중하게 되는 시점에 갑자기 개미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서술되어있다. 이는 소세키의 참신함이 묻어나는 부분이었다. 또한, 청각에 의해 분위기가 환기되는 장면들이 등장한다. 두견새가 우는 장면에서 세 명의 대화는 그나마 알아들을 수 있는 부분이다. 그 말인즉슨, 구체적인 사물에 관해 이야기하기에 추상적인 대화를 이어나가는 부분에서 이 장면에 집중이 되었다가 다시 의식에 흐름에 이어 서사가 진행된다. 이러한 부분 역시 소설 속에서 시의 기능이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 번 더 이들의 대화를 방해하는 부분이 등장하는데, 초인종 소리이다. 이웃집에 손님이 들어오는 풍경을 보는 세 사람은 이것을 평면으로 눌러 놓으면 그림이라며 일상에서 발견하는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다.

 

다다미에서 자연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1905년에 쓰였다. 당시 근대 문물이 들어온 이 시점에서 새로운 것을 동경한다기보다 일본 전통적인 문화와 자연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새와 곤충이 이 소설의 정취를 더해준다. 개미와 거미, 모기. 두견새와 뻐꾸기. 한 여름밤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이다. 소세키가 이러한 점 때문에 일본의 셰익스피어라고 칭송받는 것은 아닐까? 이들이 잠이 들면서 그들이 그렇게 찾고자 했던 아름다움에 대한 논의는 마치지 못했지만 아마 이에 대한 답과 결론은 그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자신들만의 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이 하룻밤자체로 그들의 삶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룻밤>을 통해 소세키는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굳이 특별한 역사적 사건이나 새롭게 첨예한 대립을 통해 이야기를 만들지 않아도 그저 편한 분위기, 우리의 일상에서도 충분히 논의가 가능함을 보여준다. 처음 읽었을 때는 무슨 느낌인지만 알겠고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감이 안 잡혔지만, 그의 문장 하나하나를 곱씹다 보니 장면이 그려지고 내가 그 분위기에 이미 같이 들어가 있는지라. 110년 이상 지난 단편 소설임에도 현재 나에게 감명 깊게 읽힌다는 것은 그만큼 소세키가 명필인 것도 있겠으나 이러한 일상에서의 아름다움을 우리가 잘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닐까. 인위적으로 아름다움을 우리가 찾아가기 전에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아름다움.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우리가 아름다움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은 꿈이 아니라 우리의 현실 속에 있다. 꿈이 꼭 아름답지도 않다. 아름다운 꿈을 꿀 수 있지만 우리는 항상 잔인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어느 시대나 인간이 느끼는 것은 같은 것 같다. 어찌 되었든 이 소설이 관통하는 것은 인생은 아름답다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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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롤러코스터

 

출처 : http://www.huffingtonpost.kr/2014/10/12/story_n_5971942.html

 

 

 

 

니들 롤러코스터 타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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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친소리 같지만 아직도 믿기질 않는다.

 

아니 솔직히 점점 그런가 보다...? 이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저 못맞춰서 확인안한 학교들이 몇 있다.

 

이21321423대는 아예 확인도 안했고, 경3242희34242대, 외992399034대는 아예 최저 충족을 못한 줄 알고 쳐다도 안봤다.

 

그래서 나의 남은 희망은 동120904203국, 숙209403290대, 세23243종9090대 라고 생각하며 확인했던 순간..

 

하나는 광탈, 나머지는 가망성 없는 예비 뒷 번호들... 정말 절망적이었다. 정시상담 받으면서 삼수해도 여전히 똑같고, 나아지는게 전혀 없구나 하는 그때 쯤.

 

갑자기 한 문자가 온다.

 

 

 

음...?

 

 

 

 

난 최저도 안맞았는디??

 

 

이샊희들 장난치나

 

싶었는데 이왕 문자 온 겸 확인해야지 이랬다.

 

 

 

 

 

....

 

 

 

 

 

합격 여부에 하도 불합격을 많이 보아 역시 불합격인데 뭔 ㅈㄹ인가 했더니..

 

위에 합격통지서가 나의 시선을 강탈했다.

 

 

 

 

 

 

 

 

 

읭..?????

 

 

순간 기쁜게 아니라 뭔가 잘못된거라 생각했다

 

 

일단 최저도 못맞췄고, 3년동안 논술시험장에 가본 사람으로서 처음으로 중간에 답안지 바꾸면서까지

 

당황에 당황을 거듭했던 시험을 치른 곳이 이곳이었다..

 

 

Aㅏ... 거기다 위의 문자를 보지 못했다면 합격한 줄 모르고 바로 물건너가지 않을까.

 

 

한 1초 정도 이렇게 많은 생각들이 지나가고 거실에서 빨래는 널고 계시던 엄마를

 

황급히 부르짖으며 서둘러 예치금을 입금하였다.

 

마감 두시간 전에 극적으로 입학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두학교나 최저를 잘못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0^)

 

만약 문자가 오지 않았다면...ㅋ

 

어쨌든

 

 

 

 

나도 대딩이다!!!!

 

는 고생길 커몬!!!!!!!!!!!!!!!....

 

 

 

 

이글은 못보시겠지만

 

올 한해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특히 부모님께 죄송스럽고 감사드립니다.

 

 

또 , 함께 올 한해 치열하게 보냈던 친구들 (물론 진짜 내 칭긔들 포함)

 

수고 많았고 원하는 결과 얻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 한해동안 넘 많이 마음고생했다. 앞으론 열심히 살렴.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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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주차 미션 업로드

랄 것도 없이 바로 이번주 위클리플랜 (따단!)

이전 글에 썼어야 하는데, 세션플랜보면 사실 하루에 도저히 할 수 없는 분량을 내가 분배해놨다.. 뭐 어쨌든 책이 하나라도 더 빨리 끝나야 뭔갈 할텐데...ㅠㅠㅠ.
사실 이런 마인드로 공부하면 안됩니다.

한번 본책 계속 보는게 더 좋다.
근데 그걸 못하고 있는게 내가 처한 문제다.
하...

암튼 하루빨리 점수가 수직상승하길 바라는 나란 닝겐...

더 열심히 하잣..
사실 빨리 집에 갈려고 갑자기 말 끝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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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주차 미션 업로드


미친거 같다...
원래는 지난주에 이걸 올렸어야하는데
아마도 기억상 세션플랜쓰다가 두시 다되서(새벽이져;;) 너무 늦은거 같아 안올리고 뻗딩기다 여까지 왔다...ㅋ

사실 지난 세션북이 다 끝난게 아니다. 왜냐면..
6평 준비한답시고 2주씩이나 안썼거든요...!!


그런다고 니가 시험을 잘봐...????

...
그때는 아마도 계획짜기도 시간이 빡빡하다 이런거 였을게 분명하다. 그러면서 할거는 다했을듯ㅇㅇㅋ

그때 생각하면 인강과 모의고사로 내 인생을 보낸거 같다. 그렇다고 독.단,기1을 완강한것도 아니었고, 수특정리도 다 완강하지도 못하고... 뿐만이겠냐.. 내뛰수도 둘다 못했짙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걸 7월 들어서면서 완강한 것 같다. 휴...
7월 너무 빠르다.
그리고 7월 들어서면서 바닥이 보인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
좀 원인모르게 많이 아팠고, 몸이 지쳐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어서.
지금은 그래도 괜찮지만 몇일 전 까지만해도 좀 심각했다.
심리적으로도 불안정하고 별별 생각 많이 들었다.

특히 9월로 내 수시원서 방향을 잡을거 같은데 그에 대한 압박감이 장난아니다.
근데 평소에 별 생각하지 않는게.. 아니
별 생각 없이 묵묵하게 공부하는게
내가 할일이 아닐까 싶은거닼..

갑자기 sia 노래를 많이 듣게 되었다.

사실 1월달에 제일 많이 들었다.
근데 이제와서야 1월에 나온 신보의 마력을 맛보게 되었답...​


노래 넘 죠챠냐...!!!!!
사실 너무 샹들리에같은 폭발력을 기대하고 유튜브로 this is acting 들었을 때... 이번에 좀 약하네... 힁... ㅇㅈㄹ 했는데
어쩌다가. "Alive" 곱씹어 보다 깨달았다.


ㅈㄴ쩌는 노래다....

그뿐만 아니라 "bird set free"듣고

우매한 이 막귀를 얼마나 한심하게 여겼는지를...


용서해주세여 언니....ㅠㅜㅠㅜㅜㅠㅠ 다신 안그럴게요ㅠㅜㅠㅠㅜㅠㅠㅜㅜㅠㅜㅜㅠㅠㅜㅜ

뭐 그렇다..

그래서 결국ㅋㅋㅋㅋ


본인은 행복한다고 전해집니다..
​이것도 몇주 뒤면 금지곡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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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2016. 7. 14. 11:27

누구냐...넌

동명이인을 찾으려던 건지.. 정말 나인지...
힁ㅇ.. 무서웡ㅇㅇ.. 날 왜 찾았니..??? 방명록있으니 쓰고거ㅏ

27주차 미션 업로드


그러고보니 이젠 스코에서 문자도 주지 않는다.
니들 알아서 하라는건가..?

으어어어앙ㅇ 감튀를 사워크림에 풍덩찍어먹고싶다.. 너무 배고프다..ㅠ

뭐래니. 할튼 이번주 보면 금요일에 아무 표시가 없다. 금요일에는 눈이 너무 아파서 결국엔 늦잠자다가 .. 병원에 갔다. 그 전부터 눈에 피로가 엄청 쌓여있었는데 금요일에 너무 심했다. 눈뜨는 것도 아플정도.. 아 그렇다고 그렇게 열심히 공부한 것 같진 않다. 그냥 평소대로 했는데...ㅠ 열심히 공부한 척 하는거 같아서.. 많이 억울하다.

특히나 이번주는 피곤의 연속이었고, 매일 늦잠자서 나 스스로가 너무 싫었던. 그런 주 였다.
심지어 벌써!!!!! 7월 중순에 접어들었다. 아... 7월이 온 것도 적응안되는데...ㅠㅜㅠ 작년까지만 해도 7월이라 하면 약간 시간이라도 있었던 것 같았는데 지금 이렇게 달력을 보니 정말 시간이 별로 없다. 그리고 무섭닼...

나 혼자 번지 점프대에 줄없이 서있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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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다시 보는

환.습.심 쳌리스트..​

지금 당장 너무 졸립고 피곤하고 수학 하기도 싫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져서.

내년에 나 대딩되는거 맞니...
그것만 알려주세요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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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바쁘게 살았뉸디... 언제나 그러하듯 모든 일정을 소화하진 못했다.
이제는 여기에 주저리주저리 쓸 여유도 없어서 말 줄일려고.
이번주는 널널해 보일 수 도 있겠으나
여전히 빡빡해서..
이번주도 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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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주차 미션 업로드

하핳하....
뭔가 익숙하다 이 느낌...



어디서 본거지??

싶은 찰나 지난 일주일을 돌아보며


...




계획한거랑 실제 하는 거랑 딴판인 나의 고3때를 보는 것 같더군...!!

그 버릇 고쳤나 싶을 때 쯤 이렇게 병33크짓도 가끔 해줘야 제맛...!

어쨌든 계획을 안따른 것 뿐이지 놀진 않... 았으 니까..ㅋ
는 무슨 금요일엔 글자 하나도 안봄.
사실 난 본.투비,,blue 를 보고싶은 마음에, 이번주 엄마께 즉흥적으로 영화보러 가자고 해버렸다. 물론 선택권은 엄마께 드렸지만.
그 엄마가 그렇게 직접적으로 우울하다고, 의욕이 없다고 말한 적은 거의 없었다. 몇년 전까지는 그래도 실질적 가장은 엄마였으니 그렇게 말씀하셔도 나는 땀만 질질뺐지. 근데 지금은 물론 경제활동을 하시지만 전 보다는 그래도 덜 힘들거라 나는 생각했는데. 그 나름대로 또 많이 힘들어하셨다. 모르는 건 아니었지만 난 나만 힘든것만 생각했고, 엄마는 그래도 힘든티 내지 않으려 노력하셨다. 근데 이렇게 피부로 와닿는 순간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부끄러워진다.

어쨌든 . 월요일에도 엄마가 되게 우울해하셔서 써늬가 준 베라쿠폰으로 후딱 베라조공을 했다. 사실 그걸로 엄마의 기분이 나아진건 아니었지만 , 엄마는 어떻게든 풀어주려는 내 마음을 모르는 눈치는 아녔다. 그래도 엄마는 말은 안하셨지만 계속 우울해 하셨던 것 같다. 그래서 결국 영화 보러 가자고 말씀 드린 거였는데..



일단 엄마는 니 알아서해.. 이거였는데 결국 의사를 여쭤보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긴어게인을 되게 좋아하시는 울 엄마..
솔직히 나도 싱 스트리트 또 보고싶었지만.. 블로그에다 다짐글까지 남겼는디ㅠㅠ..
그래도 엄마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말하다보니.. 엄마는 최악의영화를 "빅:쇼&:@;트였다고 말씀해주셨다...(!) 엄마의 취향을 이제서야 안거닽... 엄마는 서정적이고 잔잔한 영화 미만 잡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거었다.
왜 어째서 나한테 그 때 엄청 별로였다고 얘기하지 않으신건지.... 엄마 성격에 바로 영화 그지 같다고 하셨울 텐데.
할튼 그렇게 난 싱스트리트를 다시 볼 생각, 그리고 포티 만들 생각에 엄청 부풀어 있었다.


엄청나게 고른 포티 이미지... 그 결과는


직접 보지 않는 이상 뭐 어쩌라고 싶겠지만
화질은 내가 예상한것보다 훨씬 흐릿했고 밴드 단체샷은 RGB가 흔들려서 옛날 사진 같고 막.. 그렇다. 할튼 너무 좋은 화질을 바라는 내가 도둑심보냐!!!!ㅠㅠㅠ

어쨌든 영화는 또봐도 진짜 좋았다. 나중에 진짜 소장 할거다.


생각보다 노래가 또 귀에 박힐 줄 알았는데 내 노력 아닌 노력으로 금방 잊혀졌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그 장면에서 결국 눈물 질질 흘렸다.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아름다워서. 안그라도 그냥 울고 싶었는데 핳ㅎ 너무좋다.


아 금요일은 이랬고.참 수완도 샀다.
잠시레서 들고오기 되게 무거웠닼

음 그 전엔 뭐했길래 데자뷰냐 묻는다면,
수요일에 자꾸밀리는 사탐들을 어찌 할 도리가 없어 하루에 몰아서 다 해버렸다. (심지어 끝낸것도 아님). 그래서 동아시아사를 4강 세계사를 4강 합해 8강이나 듣는 기적을 이루어냈다. 그렇게 세계사는 중국사만 남겨두고 나머지 각국사까지.. 새로 추가된 아메리카. 아프리카사도 얼핏 듣고. 웬지 어디서 언제 뒷통수 맞을 지 몰라서 동남아사 까지 정리했다. 동남아사는 작년까지도 그냥 간과하고 넘어갔는데 (베트남 제외) 이번 6평 선지들을 보고 어떤것고 허투루 넘어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토요일... 그 전날 금요일에 해야했던 ISM 중요기출 문제 미분파트를... 안한걸 메우고 또 질문하러 가야해소 오전엔 수학으로 다 채우고. 점심 때 질문하러 대치동 또 가고. 그날 정말 질문 제일 많이한 것 같고, 조교랑 제일 말 많이 한것 같다. 조교가 말실수 하는 바람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허파에 바람찬 듯이, 정말 죽을 정도로 웃었다. 어쨌든 그렇게 질문 러시를 다 받아준 조교도 대단...
아 그 문제들을 나 혼자 다시 정리하는데 꼬박 하루하고도 반나절 (더 될듯..^^) 정말 수학만하다가 주말이 다 가버렸덬 .....

으 이렇게 블로그질 하는 것도 힘들다.


이번주 wp.
이번주는 엑스표 하는 즐거움에, 또 마지막으로 12시 넘어서까지 공부하는 즐거움을 맘껏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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