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2016. 4. 16. 01:10

늦은 인증

​​





6시 아무도 없는 거여동을 즐기며 @송파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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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dry 2016. 4. 13. 08:39

꽃은 다 시들고


봄 안녕

김영랑이 왜 그리 서럽게 울었는지 이제야 좀
알것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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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부끄러워서

​​

그냥 인정해.. 지금 너의 위치를
숨는다고 다른사람들 모르는 것도 아니란다.
동정도 이제 지겹기까지해
그냥 당사자 아니라면 몰라. 그러니까 넌
대단하다고 생각하자.
라며 스스로를 달랜다...⭐️
고깟 학교갖고 존나 힘들어하긴ㅎㅎ
니도 덜 컸다.
닥치고 더 잘할거라고. 잘 할수 있을거라고
다짐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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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dry 2016. 3. 7. 01:15

목계장터

 

더없이 우울한 밤.

다들 나한테 왜들 그러는지.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 말들

그만 좀 해주세요.

아직 시도도 안해봤잖아요.

말로만 지지해준다 하지말고 진정으로 지지는 못할 망정

내가 갈 방향을 바꾸려고 하진 말아주세요.

부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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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dry 2015. 8. 8. 01:54

잡념

 

 

언제나 느끼는 익숙한듯 이해할 수 없는 의미들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사실 삐삐밴드는 거의 내가 태어날 무렵에 활동한 밴드라 친숙하지 않고, EE를 그나마 많이 들은 거 같다.

지금은 모르겠으나 한때 미로니에서 내가 EE 짱팬이었던걸로 기억ㅋㅋㅋㅋㅋ

--

오늘 너무나도 샌드백을 치고 싶었다.

조퇴까지 해서라도, 농구코트 옆 쪽방처럼 있던 복싱장으로 뛰어가고 싶었다.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 '너 미쳤니' 라고 정색하며 말하고 싶었는데.

계속 얘기 들어보니 가치관의 차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아직도, 나는 널 용서할 수 없다.

그래도 너가 있어 다행인건, 잃어버렸던 독기를 다시 품게 해줬다는 거?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더 무시해

참, 또 다른 친구한테 나한테 한거처럼 말하면 정말 여기 이 닭장 속에서 매장당한다는 것만이라도 알아두렴..

여전히 화내고 있는 나도 짜증나고, 내일 너를 또 봐야한다는 사실도 짜증난다.

--

어제 삐삐밴드가 새 앨범낸 걸 처음 봤다. 심지어 7월도 아닌 6월에 앨범을 발매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뮤비는 여전히 명확히 파악하기 불가능하고 가사는 만해의 시처럼 역설적이라 여러번 되새김질 하게 만든다.

매번 듣던 EE의 음악들은 일렉을 기반으로 해서 그런지 통통튀는 느낌이면, Over&over는 처음으로 이윤정씨의 목소리가 (개인적으로) 부드럽게 느껴졌다.

퐁퐁퐁과 약간의 이미지가 겹치는데, 신곡은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 (몹시 주관적임) 퐁퐁퐁은 계절감 따라 겨울밤에 난로 앞에서 혹은 두꺼운 이불 덮을 때 느껴지는 포근함. 이런 차이

웬만해선 수능도 코앞이라 노래 안들으려 노력하는데 오늘은 도저히 참기가 힘들어 이렇게 블로깅도 하고.

할튼 생각보다 쎄구나 너.

 


+

초반 행위예술하는 장면에서 sia 의 샹들리에가 생각나긴 했는데, 나만 그런건 아닌 듯.. 그렇다고 샹들리에를 표절했다고 보기 매우 어렵다.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를 문제화 시킬 수 없다고 본다. 오히려 제일 좋아하는 Curiosity Kills 뮤비보다 더 이윤정씨가 드러내고자하는  전위적인 모습이 나타나 보기 좋았다. 색감도 파스텔톤이어서 음악을 오디오로 들을 때보다 더 따뜻한 이미지로 감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결론은 뮤비 내용 아직도 모르겠다. 약간의 짐작만 갈 뿐... 정말 무식이 통통쓰ㅡ

으흐 졸ㄹ령

 

 

 

누군가 날 가지고 날 가지지 않고
누군가 날 안고 날 안아주지 않네

투명한 문을 두고 두드리는 누군가
미소는 짓고 웃지는 않네

쳐다보는 눈빛이 바라보진 않고
말하는 입술이 이야기 하진 않네

매일 똑같은 장면이 진실인지
또다시 반복된 아침은 거짓인지

over and over and over and over
over and over and over and over

사람들은 모두 웃고 있는데
어떻게든 되겠지
어디로든 가겠지
아무것도 모른체

over and over and over and over
over and over and over and over

(재밌어 보여 있어 보여
멀리서 봐도 가까이서 봐도
그 줄무늬티는 어디서 샀어?
나 그런 무늬는 처음봤어
슬퍼보여 웃고 있어도
멀어보여 가까운데
웃어보여 웃어보여 하하)

문을 열고 싶은데 열리지가 않고
바라보고 싶은데 볼수가 없어
말하는 입술이 이야기 하진않네
쳐다보는 눈빛이 바라보진 않네

over and over and over and over
over and over and over and over
over and over and over and over
over and over and over and over

over and over and over and over
over and over and over and over
over and over and over and over
over and over and over and over
over and over and over and over
over and over and over and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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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dry 2015. 7. 13. 01:37

생존신고

 

 

1. 햇수로 2년을 안왔는데, 방문자는 끊임없이 온다.

대개 유입경로가 '영어로 자기소개'인데.. 이건 반크 온라인 활동하면서 올린 글 때문인것으로.. 확실한 결론.

아아.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왜 2년 동안이나

무엇을

어떻게

왜.

안왔는지.

궁금하지 않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2014년엔 고3이었고.

2015년엔 고 4네요^^^^^^^^^^^^^^^^^^^^^

오늘 로그인을 하려니 휴면계정으로 돌려져 있길래. 한번더 서러웠습니다.

 

 

 

공부 열심히 안한게 죄입니다.

 

 

 

2.

4월에 갑작스러운 심경변화와 함께 음악도 새로운 음악을 찾아듣게 되었다.

그 중에서 담담하게 울리는 노래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리고 이카루스.

아마도? 2013년에 나온걸로 아는데 이제서야 듣고 감동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카루스는 4월 대성모의보고 난 내 심정을 노래하는 것 같아 더 슬펐다.

작년의 나는 뭣도 모르는게 내년엔 '어떻게든' 대학생활을 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나'가 생각했던 모든 것이 꿈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다.

정말 난 어떻게든 되겠지. 이딴거 없다. 재수하면서 느끼는 건 작년엔 정말 고1,2 때나 할법한 단계를 밟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많이 부족하다. 그래도 지금은 힘들게 열심히 하니까. 올해는 꼭 될 거라는 희망을 품고 입시 준비를 하고 있다.

 

 

3.

할말이 많다. 자야하는데 ㅋㅋㅋ

검정치마가 드디어 드디어 햇수로 3년만에 뱉은 노래 hollywood.

오늘, 지금은 시간이 지나버렸지만 7월 12일은 내 생일이자 부모님 결혼기념일이다.

특히나 오늘은 내가 법적으로 19살이 되는 날임과 동시에 부모님 결혼기념일 20주년이었다.

아.

 

재수는 크게보면 기회지만, 그 당시는 지옥과 같다. 사실 그래서 말이지..

오늘은 그렇게 무언갈 거창하게 한 건 없다. 그래도 가족과 함께 조촐하게 축하할 것은 축하하고,

평화롭게 식사하고 쇼핑하고. 올해들어서 가장 행복했던 날이었다. 그렇다고 학원에 가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학원에서도 안모양이 베라사주는 덕에 학우들과 나눠먹었고 그 과정이 어찌나 즐겁던지.

미안하다. 많이 고맙다고 표현 못한 것 같다.

모두에게

이자릴 빌어 감사합니다. 언젠간 보시겠죠.

 

그래서 오늘은 올해들어 가장 좋은 휴일이었다.

 

4.

6개월간 재수생활 한 소감 : 시간은 정말 빠르구나!

 

때는 4월 의도적으로 매드클라운 사진을 볼 때가 있었다.

그러는 와중 몇개의 음악을 새롭게 듣던 와중 매드클라운 이 앨범 중 좋은 노래 발견!!!

 

.

이건 콩이 아닌가;;

콩. 제목이 특이해서 뭔가 하고 봤더니 생각보다 슬픈? 노래였다.

가사의 주체와 내가 하나가 되는 느낌. 뭐랄까 상황적 맥락이 나와 비슷.

하는 행동은 같다고 볼 수 없는데 후렴 부분 주영이 서럽게 부르는 그 부분

"내 모습이 초라해"

 

진짜 내 모습이 너무 초라했다.

사실 재수하는 사람은 재수 초기엔 자신의 처지가 매우 초라하고 착잡하고 극한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봄와봐라.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그런 생각 싹 가시게 될테고, 언젠간 풀어져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뭐했다고 논하는지)

할튼 말이지 노래를 들을 당시의 내 모습은 매우 초라했다.

지금도.

어쨌건. 맫씨의 재발견 그리고, 또 다른 한 사람에 대한 정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그 분께 한마디.

넌 말이야 여자 좀 그만 밝혀라.

 

5.

 

드디어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1급 합격.

이건 언젠가 나름의 해설을 올리겠지만 수능을 준비하다보니 자연스레 얻었다.

무슨 객기였는지.

1월부터 S대 가려고 한국사를 시작했다.

사실 재수하면 그만큼의 포부는 가져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ㅋ 3월 대성모의는 그럭저럭 봤는데 4월 월례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타작도 못함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논술 최저도 못맞추겠다 싶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5월에 시험본 한국사 시험 떡하니 1급을 따버렸다.

79점으로 사실 완전한 턱걸이는 아니지만, 수능 한국사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꽤나 아는 문제가 많이 나와 시험 다 끝내고 홀가분했다.

그리고. 난 내 할 거 다했다는 심정으로..약 4개월동안 공부했던 한국사를 접고 다시 세계사로 돌렸다.

도저히 한국사 N제 풀 엄두가 안났다. 그리고 더더욱 시급하게 바꾼 이유는 국영수를 더 공부하기 위해서.

그래도 베트남어는 2월 부터 나름 열심히 필기만! 했으니 끝까지 하기로 했다.

이로서, 고고미술사학과는 안녕~~~

맞아.. 사학과가 더 좋겠지...ㅎㅎㅎ 라고 합리화 한다.

어쨌건 큰 욕심을 버리면 편하다.

 

 

-

누군가가 이 글을 볼지 모르겠으나, 난 상당히 고통스럽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재수를 추천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이는 자신의 인생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며, 좀 더 자신을 착실하게 살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꽤나 괜찮은 일 인것 도 같...다.

어쩌면 시간과 돈의 낭비라고 보이기도 하지만 확실히 인간은 만들어 준다. 물론 재수학원 그 특유의 법을 지킨다는 한도 내에서.

배움의 장이라고, 나름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배운다. 더이상 이것은 자세히 설명할 수 없다.

 

내일도 나가야하므로,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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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out 2013. 5. 13. 00:14

요즘 근황

 

1.

한국사 능력시험 응시.

 

시험끝나고 일주일 좀 넘게 시간이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충분히 공부 할 시간 많을 줄 알았다.

근데 이래저래 하는것도 있으니까 이건 한국사 공부 하는 것도 아니고 안하는 것도 아닌게 되어버려 시험 전전날, 전날엔 정말 공황상태였다.

전날엔 학교 끝나고 와서 열심히 퍼 자다가 8-9시에 일어나 새벽까지 '그냥 한번만 보자' 라는 심정으로 공부 하지도 않은 쪽들을 읽어내느라 힘들었다.

나의 게으름에 박!수! 짞짞짝ㄱ짞짞ㅉㄲ어째서 조선 전까지만 파고들려고 애썼는지.. 참 어리석다. 그나마도 그 범위에서 틀린 문제는 2문제나 된다는 사실ㅋㅎ

 어찌 되었건 결국 4급 합격이 되었다. 공부 안한 것 치고는 잘나왔다고 생각한다. 8월을 노리겠어.

 

 

2.

목요일에서 금요일 사이에 지난달에 다운만 받고 별로 즐겨 듣지 않았던 Get Lucky를 다시금 듣게 되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뮤직비디오를 보게 되었는데.

내가 처음에 들었던 "Get Lucky"가 아니었다. 이렇게 놀라운 음악이!!!  어떻게 나의 플레이리스트에서 썩어가고 있었는지..

그 위대한 발견 이후 족히 (거짓말 안보태고) 50번은 들었다.. 미로니 에서 33번정도 들었으니까.   근데 반전은 따로 있었다.

미치도록 "Get Lucky"를 듣고 또 따라 불렀음에도 행운을 얻지 못했다. 아니 안좋은 일만 계속 터졌다. 

이거슨, 즉 행운을 빌어요를 미친듯이 들어도 행운이 안빌어지는것와 마찬가지?!?!?!

첫번째, 바쁜 아침에 샴푸를 덜 헹굼

두번째, 학교에 공부 할 것(당시, 엄청 급했던 한국사)을 안가져옴

세번째, 급식 중 좋아하는 메뉴에서 머리카락 나옴 + 국먹다가 국그릇 떨굼

아 제일 중요한건 집에서 검지와 중지를 합쳐논 것보다 더 큰 바퀴벌레의 출현  굳이 불행이라고 단정짓기 어렵지만

이렇게 스펙타클한 모든 일이 24시간 안에 이루어졌다.

 

3. 언젠가

쓰겠지만 5월 8일 어버이날 페1퍼1톤스 십일야화 밴드셋 첫공연에 갔다왔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기분을 남기고 싶어서 블로그에 글을썼던 여느 때와는 달리 남기고 싶은 느낀점은 없을 뿐더러 기분조차 기억이 없다.

별로는 아니었지만 그냥 뭔가 뒤숭숭했다.

어쩌면 시험을 3일 앞둔 상황에서 콘서트를 간다는 것은 미친짓임에 틀림없겠지만, 예매했을 당시에는 시험을 볼거라고 생각조차 못했으니까.

(참 그때는 금요일 가운데 첫번째줄을 잡았었는데. 그 때 타이밍을 놓쳐 황금같은 자리를 날려버린 것은 우연 중에 좋은 우연이라고 생각한다.) 

당시에는 신났지만, 우어어ㅓ러어러어ㅓㅇ너ㅓ!!!! 이 기분은 아녔다. 왜지..ㅎㅎ

하여튼 7시간 뒤면 학교를 가니 여기까지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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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한 아지트





코리아바베큐
왜 아지트냐면 아무리 주변에 산다고 한들
딱히 아는사람이 없다.
물론 집 앞에 거여점이 있지만 굳이 걸어서 개롱골
깊숙하게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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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청와대 사랑채

 

 

3호선 경복궁역

8월18일 토요일

궁궐답사반 첫모임.

진짜 윤지가 안했으면 혼자 찌질이같이 언냐들 눈치보며 다녔을께 훤하다...ㅎㅎㅎㅎ

심심하신 교감쌤

 

 

 

이 때 실제로 조선시대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었는데  뒤에있는 빌딩숲과 전광판이 정신사납게 했다.

어디서 피리부는 소리가 난다 했더니. 무식한 소리이지만 난 저 광경은 처음보았다.

저 사진을 보다시피 관광객이 엄청나더만.. 누가 한국인이고 중국인이며 일본인인지 알 수가 없었다.

우리 조상들은 모퉁이 즉 모서리에서 흉이 온다고 믿었다고 한다.

그런 흉을 막기위해 사신(四神)과 십이지신을 조각하여 흉을 물리친다고 여겼다고 하는데

저 조각에서 볼 수 있듯이 부부한쌍과 새끼 한마리가 있는데  그뜻은 대를 이어 나라를 지킨다는 의미이다.

여러분은 한국전쟁의 흔적을 보고 계십니당

 

 

 

 

 

죄다 찍은 사진이 흔들리고 뿌옇냐...;ㅁ; 

계속해서 이어지는 삼각형은 조선의 무궁함을 상징한다고 한다.

 

어딜가나 쥐는 귀엽게 그리는 것 같다..

사정전은 왕의 공식적인 집무실이라고 한다.

 

 

 

자경전에 있는 십장생무늬 굴뚝. 예뻤다..ㅇㅇ

고종이 좋아하던 향원정. 뒤에 깨알같은 건청궁까지.

 

신무문에서 바로 나오면 보이는 청와대. 청와대 일대도 원래는 경복궁에 속해있었다고 한다.

 

 

걷고 걸어서 청와대 사랑채...♥ 사랑이 넘쳐난다.ㅎㅎㅎ

들어가면 시원한 사랑넘치는 곳 같으니... 근데 좀 물건 값이 비쌌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데  좀 아니다 싶었다...ㄴ나만그런 거니?ㅇㅁㅇ

 

 

 

 

 

비록 창덕궁은 제대로 구경하지 못해 아쉽지만,

경복궁은 인솔해주시는 선생님덕분에 조금은 힘들어도

진짜 재미있었고 조선이라는 우리의 역사에 대해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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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북촌한옥마을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놀러갔다.

북촌한옥마을.

원래 삼청동 카페골목을 가려 했으나 계획과는 다르게 북촌 한옥마을을 가게 되었다ㅋㅋㅋㅋ

날씨가 아주 미쳤어요 차에서 내리자마자 땀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덕궁의 저 알흠다운 입장료를 보아라..!!!  청소년은 무료이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어른은 입장료 3000원.

( 궁궐 내 전각 자유관람 19세 이상 : 3000원 / 청소년, 경로 : 무료 )                              

요건 창덕궁 입구에서 나눠주는 팜플렛인데 색깔부터 깔쌈하다.

 

 

실제로 보면 둘 다  엄청나게 크다. 이 회화나무들은 400년 동안이나 이곳을 지켜왔다고 한다.

 

 저기 보이는 문은 숙장문(肅章門)

 까치가 외로워보여서  하나찍어줌ㅁ..

 희정당(熙政堂)

 

 

 

 팜플렛에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어서 끄적거리면

순조의 아들인 효명세자는 외모와 총명함,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취미까지 할아버지인 정조를 닮아고 전해지는데,

아마도 모든 사람들의 기대주 였을 것이다.

그런 그가 세도정치 가문에 맞서 개혁정치를 펼치다 22세에 요절했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효명세자가 독서를 즐기고, 승하를 했다고 한다.

인정전(仁政殿)

너무 덥고 힘들고 지쳐서 많이 보지도 못하고 그냥 나와버렸다..ㅠㅠㅠ

 

여기는 북촌 문화센터 내부

 

 

 

 

 

북촌 한옥마을 일부

 

 

오늘은 너무 시간에 쫓겨서 제대로 구경 못했는데  또 가고 싶다. 늦가을 쯤? 중ㄱ간끝나고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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