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갔다 온 썰 푼다.txt [DAY 1 - 송파바쿠테, 싱가포르 내셔널갤러리, 머라이언파크, 가든스바이더베이, 사테바이더베이, Level33]

[Intro]

12월 16일.

아직 할일은 끝나지 않았지만, 이전부터 계획해온 일정이 있어서,,^^ 해외 갔다옴.

몇년만에 해외인지.
2020년 1월 대만 이후로 첫 해외다.

2021년엔 제주도를 세번씩이나 다녀오는 계획에도 없던 일들이 있었지만, 드디어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

아침부터 병원갔다가 가방 최종적으로 싸고서, 공항버스타기.

공항버스 타는 것도 너무 오랜만이라 믿기지 않는 상태에서 탔다.

departure!!!



겨울철 외투를 맡기기 위해 '굿짐'으로 예약했다.

후기가 괜찮은 것 같고, 다른 곳과 달리 한벌당 8000원이었기에, 저렴하여 이곳으로 선택했는데,
생각한 것과 달리 어떤 특정한 장소에 있는 매장으로 찾아가서 맡기는게 아니고, 직접 픽업하시는 분이 정해진 장소에서 수거해가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그것 찾느라 한 20분 정도는 헤맸고,
네이버에 올라와있는 상담 번호는 예약할때도..  네이버 폼 2번 접수, 전화 7트 끝에 예약할 수 있었는데
그것과 준하게, 필요할때 계속 통화중이라고만 안내음성이 나와 조금은... 빡,,.춌따,,! 어찌저찌 통화가 되어 픽업하시는 분과 만나게 되었다...

그러고 나서 미리 셀프체크인 해뒀어도, 캐리어 위탁수하물 맡겨야 해서 또 기다리기. 

그래도 이정도면 금방 줄 선거 같다...

그런데, 출국수속이 개오래걸렸다...^^..

전광판에는 그냥 보통 이수준이었던거 같은데, 사람 줄이 전혀 빠지지가 않는. 그와중에 앞에 줄선 분들 중에 공항 직원분한테 보딩 5분 전인데 아직도 여기다!!! 라며 성내는 분들.. 20분 남았는데 아직도 수십명이 앞에 있는 사람들... 투성이었다. 

그래서 아직.. 4,50분 남은건 약과인가 싶으면서도... 면세도 찾아야하고, 약간의 간식을 먹고 싶었던 나의... 계획은 점점 뒤틀려가고 있었다. 

결국 나도 게이트 오픈 15분 전 쯤에서야 들어갈 수 있었고, 면세점은 거의 뛰어갔지 모야...

기내식은 주겠지만 언제 나올지 몰라서 공항 내 빠바...(평소에 불매중,,ㅜ)에 갔더니 남은 빵이

뽀로로치즈케익, 초코머핀, 롤케익... 이정도...ㅋ

사실상 거의 선택권이 없었다고 하는게 맞을 듯.

 

아무튼 그렇게 허겁지겁 먹으면서, 게이트 입장줄이 서서히 줄어들 즈음에 줄을 서서 들어갔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저녁비행기는 처음인거 같다.

그렇게 힘들게 들어가서 앉고, 이륙한지 30분,,,? 1시간 쯤 지나고 나서 나오는 기내식.

내기내식과 햄 기내식

왼쪽은 매운 해산물 밥, 오른쪽은 닭고기 면. 근데 닭고기면은 딱 보다시피 간장베이스인데 약간 심심하게 느껴지긴 했다.

확실히 나는 밥먹어야 속이 든든한 느낌이 들어서 밥 선택. 둘다 먹어보니 해산물이 내입에 좀 더 맞았다.

비행기에서 사치부리기...ㅇㅈ? ㅇㅇㅈ

한국을 지나 대만 쪽을 향하고 있을 때,
망망대해 위에 있어서인지 바닥은 캄캄했고 하늘엔 별들이 반짝였다. 
천문대에서 본 만큼은 아니었지만, 조금이라도 하늘에 가까워졌다는 느낌에 조금은 취하고 싶었을지도...? 

그리고 옆에선 중경삼림을 보고 있었기에 기내에서 판매하는 칵테일 한잔 정도는 괜찮은 소비라 생각이 들었다.

물론 양이 많진 않지만 만원이면, 많이 해피해지는 효과.
같이 중경삼림을 보면서, 다시 홍콩갬성에 취하고, 금성무, 양조위 얼굴에 취했다.

물론, 에어프레미아 기내 영화엔 중경삼림같은 건 없다. 2021년 한국영화 그리고 JTBC 예능 정도.

현지에 새벽 두시에 도착이기에 사실상 한국시간으론 세시 쯤 도착하는 거다. 

영화를 보다 졸다 하는 사이 창문으로 점점 불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뭔가 야경이 있어..!

그렇게 대략 6시간에 걸린 비행이 끝나고, 

Arrival!

입국 심사 빠르게 진행하고, 바로 택시타러 감... 너어엉무 졸린 상태로...

다만 아쉬운건 입국 도장 따로 안 찍어주더랑..

어 너 왜 거깄는...?

 

그렇게 담배냄새 가득 차 있는 오른쪽 운전석 프리우스를 타고 호텔 도착.
나름 한국으로 치자면 홍대 같은 곳에 있는 클락키에 있던 파라독스. 

저 빨간 사자 마스코트는 경희머가 먼저일까..? 아니면 싱가포르가 먼저일까..? 아무래도 후자일거 같은 내 추측ㄱ..

그렇게 조오올린 상태에서 체크인 하고, 방을 배정 받았는데.. 워크인 샤워장 괜찮냐고 하더니 3층,, 파크레지스 뷰,..로 주더라..

물론 풍경이 좋으면 더 좋긴 하겄지만.. 나의 일정은 거의 밖에서 돌아다니는게 전부였기 땀시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었을지도. 근데.. 그런데도 꽤 비싼 곳이다.. 이말이야..!!!

아.무.튼 본격 여행 시작!

숙소에 짐풀고 드르렁, 눈뜨니 거진 10시... 조식 허겁지겁 먹고

바로 먹는 일정이었기 땀시... 정말 눈떠서 배고프니 배채우는 정도로만 먹고 나옴. 나름 조식 괜찮은듯..?!

 

Day 1

송파바쿠테 (SONG FA bak kut teh)
송파에 없음 주의...

호텔에서 도보...무려 2-3분이면 만나볼 수 있는 맛집...

근데 길 건너편서부터 가게 한바퀴를 둘러쌀 정도로 줄 서있어서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안 기다림!
한 20-25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약간 습도가 느껴지긴 했지만 이정도는 ㄱㅊ았다.

거의 싱가포르하면 꼭 가보라고 하는 곳 중 하나. 이름이 '송파' 바쿠테라서... 굉장한 친숙함을 준다. 
근데 맛까지도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사골탕.. 삼계탕 국물 맛에 돼.갈인거라 한국인들한테도 꽤나 친숙한 맛...

앞에 계신 분이 한국인이라 먼가 큐알코드 번호표를 나눠주는 거 같은데 그거 받으셨냐고 여쫘보심.. 근데 알고보니 때되면 여기 점원들이 먼저 큐알코드 번호표를 주고, 그걸로 주문하면 되는 거다. (결제는 마지막에 카드로 가능!)

바쿠테 미니, 공기밥, 곱창 및 동파육 모듬..허니 레몬티

진즉 조식을 먹고 온거였기 땀시, 그렇게 배고프진 않아서 쪼매난거 시켰다. 근데,, 그래도 바쿠테는 좀 큰걸로 시킬걸 약간 후회 아닌 후회..?!^^ 하지만.. 배는 찼어. 금액은 나중에 추가.

무지개색으로 색칠해놓은게 인상적이었던 싱가포르 청소년 센터...

다먹고 다음 일정인 내셔널 갤러리로 가는 길.  넘 이 건물이 꽤 큰데 무지개 색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눈에 확 띄었다. 

하늘이 좀만 더 맑았다면 좋았을텐데. 근데 이때까지만 해도 저 구름이 그렇게 많은 비로 내릴 줄은 몰랐다.

싱가포르 내셔널 갤러리
NATIONAL GALLERY SINGAPORE

이게 국립미술관이냐...

 

표는 미리 예약하고 감.

 

한 서너시간 있는 다던 후기를 보긴 했는데,, 진짜 그랬따! 나는 여기서는 DBS 싱가포르 갤러리가 제일 좋았던 거 같다.
싱가포르만의 색채가 느껴지는 작품들이 꽤 많았고,
그림체들이 사람마다 다 다르고 누구는 한국의 유명한 작가를 연상되기도 했다.

그렇게 열심히 보던 중 천장을 바라보니.

비가 미친듯이 오고 있었다.. 

한 10월부턴가. 2월까지 싱가포르는 우기라고 하더라. 그래서 딱 이렇게 들어와 있는 시간이 비가 엄청 많이 오고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비가 서서히 그칠 때쯤 올라가본 옥상. 그래도 비가 오고 있다.
옥상에 올라가면 마리나베이샌즈가 잘 보인다고 하셨던 직원분의 추천.
미술관 가운데에서 공연하던 Odissi 공연. 인도의 전통춤이라 하더라.

보다시피 이제 비가 그치고 해뜰 때 쯤, 이동할 생각이었는데 마침 공연하니.. 공연보고 가라는 직원의 말에 발도 좀 쉴겸 앉아서 공연보기.

10월부터 12월의 특정 토요일 마다 이런 공연을 해온 것 같다.
이 공연은 지하 1층에 있는 전시물을 보고 영감을 받아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스맨파를 보았던 지난 날들이 스쳐지나갔다.
나는 꽤나 자극적인 춤에 익숙해져 있었구나...하고.

굉장히 천천히 움직이는 동작, 그리고 단소같은 악기, 홀을 가득 채우는 한명의 미성. 이런 것만으로도 표현할 수 있는 것인데. 

하지만 우리에겐 다음 일정이 있어 부지런히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

머라이언 파크
Merlion Park

이게 좀더 가깝네.
MBS

그냥.. 여기는 사진 찍으러만 갔는데도 이곳이 싱가포르 중심지구나!!! 딱 느껴짐. 아까 내셔널 갤러리에서 한 10-15분 정도 걸었던 거 같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Gardens by the bay

약간 징그러워 보이긴 해도 생각보다 커서 압도된다.

이것도 트리플로 예매. 근데 문제는 여기에 있었다... 분명 두명껄로 예약했고, 우리는 여기가 처음 온건데... 자꾸 바코드 하나가 이미 쓴 티켓이라고 하는 거다..ㅋ

 또 웃긴거는 우리 앞에 또 다른 인도 아저씨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어서 다른 가족들은 이미 들어가있는데 그분만 못들어감..ㅋ

그래서 티켓 검표하시는 분들한테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다시 티켓부스 가서 도장받고 오란다.

그래서 다시 1층으로 올라가서 얘기했더니, 누가 그런 말을 했냐며 이름을 얘기하라고 하는,,, 이름까진 알 수가 없었는디ㅋ퓨ㅠㅠ

하지만 여기저기 전화하며 한숨 몇 번 쉬더니 결국 팔에 도장 찍어줌..ㅋ

이것이가 눈물겨운 도장받기...
인혜와 효린이가 서있던 마지막 장면이.. 발오 여기...

그래도 들어가자마자 이런 절경이 펼쳐진다.. 진짜 놀라운건 이렇게 초목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벌레 하나 없다는 거시다...물론 실내고,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겠지만... 어째서...? 진짜 모기 하나 없더라. 그리고 여기는 생각보다 추워서 긴팔 하나 가져가는 거 추천함. 

야 진짜 개예쁘지 않냐,,?!

작은 았시들에 나온 곳이라 좋다기 보단 정말 다양하고 예쁜 꽃들이 너어무 좋은 상태로 있다는 거다.

그리고 롯데타워마냥 엘베타고서 내려오는 코스인데 아까 못했던거 하러 다시 못감,,!! 할거면 나중에.. 나중에 미루지 말고 그때 그때.. 사진찍고 오셔야 함..ㅠ

그렇게 내셔널 갤러리 및..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진짜 몇천보 걷고 .. 배고파서 여기로 옴. 외냐몬... 밖으로 나가긴 또 귀찮았거던요... 근데 토요일 밤인데다가 슈퍼트리쇼 및 MBS 분수쇼 땜인지 사람이 증말 많긴 많드라...

사테 바이 더 베이
Satay by the bay

이때까진 몰랐다...ㅎ

여기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느낌..  굉장히 넓고 약간 매캐하다. 사테가 아무래도 직화다 보니,,

사테가 나오는데 40분 정도 걸린대서, 그사이에 먹을 볶음밥 추가!

사실 여기는 굉장히 다양한 점포들이 많은데, 그만큼 또 사람이 많아서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빠른 선택과 집중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따. 

그리고 여기서 또 문제 발생..

저 볶음밥이 조개 볶음밥이었는데, 아놔... 갑자기 딱딱한 무언가가 으적거리는 것이다. 그래서 아니 맛은 참 좋은데 대체...왜 이런것을 넣으셨을가,,, 굴껍데기 같은게 들어있네..?! 했는데

알고보니.... 는 후술.

그리고 사테. 솔짇히 사테는 엄청 인상적이진 않았는데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약간 달짝지근한 돼지..고기였던 거 같고, 소스도 약간 짭쪼름한데 달았던 걸로 기억한다. 

수퍼트리쇼 10분 정도 남기고 다먹음! 배고팠어서 꽤나 맛있었다.

 

 

어느 덧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도 밤이 찾아오고... 

 

수퍼트리쇼 시작! 근데 알고보니... 내가 갔을 때인 12월 17일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따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밖에서도 꽤나 잘보이긴 했따.

또,,, 서둘러서 움직이는 오.

아마 이때는 마리나베이샌즈 레이저분수쇼 할 때였던 걸로 기억한다... 정말 낮에보는 것보다 밤에보는 MBS가 더 멋있따...

언젠간... 여기서 1박이라도 해봐야지...!!!

 

LeVeL 33
야경 찐맛집...ㅠ

터벅터벅 나의 인생... 뒷꿈치 물집잡히도록 걸어 레벨33 도착.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에 위치했던 걸로 기억함. 예약시간에 안늦을려고 엄청 파워워킹 했던 걸로.. 기억함.

스탠다드 차타드 건물 33층에 있다. 여기는 전용엘베가 있다. 

여기는 방문일로 부터 1달 전쯤에 예약했던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메모에다가 우리는 테라스 자리 원한다고도 써놨음.

그러고서 얻은 결과...

 

개미쳤쥬,,,? 진짜 도랐다.

이거 보는 순간 약간 눈물이 핑 돌더라.

알고보니 이 자리 앉을려면 10만원정도 먹어야하긴 하는데... 그래도 좋았고, 충분히 가치있어...
그리고 애초에 밥을 먹고 왔어서인지 배고프지 않아서 디저트부터 시켰더니 담당 서버인 찰스앤 'Keith'사마 께서...
약간 당황타더니 너네.. 밥 안시켜..? 이렇게 물어봤던 기억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만큼 술 시켰기 땜시 나는 플레이팅에선 그렇게 큰 불만은 없었다.

 

서비스 한 장. 더...

문제의 파블로바...

아놔.. 마지막 문제는 콤보로 왔는데.

아까 사테 바이 더 베이에서 먹었던 볶음밥에 있던 게 굴껍데기가 아니라... 내 금니였다는 사실... 파블로바를 먹는데 너무 살살 녹아서 내 이가 벌써 이렇게 상했나,,?ㅎㅎ 했네...^^

그리고 마스크 벗으면서.. 알게된 이어커프 실종...

심지어 면세에서 샀던 건데.. 하루만에 잃어버리는 기염을 토함.

 

이래서 바닥을 후레쉬로 비추던 두명을 발견한 Keith 사마께서 너네 머 잃어버렸냐며... 물었고..

나는 약간 울상으로 귀걸이 잃어버렸다 하니,, 자기가 바닥도 다 찾아보고 분실물 들어오면 얘기해주겠다고 했따...

 

하지만 내 궁예론 애초에 수퍼트리쇼 하는 곳에서 잃어버려서... 여기서 나올리가 없었지만 뭐라도 나오길 바랬던 기억이 난다.

 

싱가폴 슬링

진짜 여기 있다보면 술이... 마실 수 밖에 없음..

약간 맛은 달짝지근한게 샹그리아나 ㅂㅌㅇㅇㄹㅇ 에서 먹었던 러블리 선셋 느낌이 났다..

암튼 20대 여자들이 즐길 것 같은 맛... 아뮤튼,.. 좋은 서비스와 좋은 풍경 덕에 제일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또 싱가포르 가면 꼬옥 가고 싶따.

그리고 토요일 8시 반에 가는게 개이득인게, 야경이 딱 보이고 레이저 분수쇼, 슈퍼트리쇼도 생각보다 잘보인다. 

암튼 그렇다고요.

숙소로 돌아오는 길

이날이 아마 월드컵 3,4위전이라 모로코랑 크로아티아 전.. 이미 크로아티아가 1골 넣어서 다들 함성을 질렀는데 몇 발자국 가지 않아 또다시 함성이 들렸던 기억이 난다.
역시나 싱가포르 홍대답게 먼가 다들 여기서 술마시며 흥겨워하는 느낌.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세기말 느낌은 전혀 아니었다. 

그렇게 노느라 지친 몸으로 숙소 컴백.

레벨33 캔맥주

맥주 한 캔하며 하루를 마무리.. 진짜 많이도 돌아다녔다...

힘드도..

그래도 여행 첫 날 이미 싱가포르에 푹 빠져벌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