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삼성딜라이트 스테이지 (스웨덴세탁소,몽니,페퍼톤스)

*강남 지하상가를 지나 8번출구에 다다르게 되면 보이는 삼성딜라이트!! 바로 지하철역하고 연결 되어있지만

 줄서러 가실 땐 8번출구로 나와서 바로코앞에 있는 건물로 가야합니다!!(딜라이트는 쉽게 찾을 수 있음) 

 

아침부터 경악했다.

 

난 나름 일찍나왔다고 생각했는데, 대략 아침9시 3x분쯤 도착해 223번을 얻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이거슨, 몽니와 펩톤 때문이다.

심지어 찻집 댓글에는 (내가 본 최고치)692개?? 정도나 되는 어마어마한 수요.

정말 그제서야 인기를 실감했다. 이거 진짜 이례적인 일인거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님말고..

 

저렇게 좁은 공간에 500명이나!! 했는데 들어갈수 있다.

우연히 지하철역에서 조우한 나의(친구의) 친구.. 결국 줄도 같이 서게됨ㅎㅋ

3월에는 전기뱀장어, 장기하와 얼굴들이 나온다고 한다.

앜ㅋㅋㅋㅋㅋㅋㅋ뭥가 급하게 찍은거같다

 

첫번째 공연, 스웨덴세탁소

예전에 귀기울여 듣지 않았던 From.Paris의 가사..

내용은 화자가 짝사랑하는 남자가 보낸 편지내용에 그가 좋아하는 여자얘기만을 써놓은 그런 슬픈이야기...ㅋㅋㅋ

뭥가 저 두분중 한명의 이야기일 것 같기도하고..  

매우 귀여웠던 그녀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 페이스북에 "좋아요" 눌러주지 못했다.

예전에 들었을 때보다 더 좋아서 의외였던ㄴ?!

18일이었나 앨범이 새로 나오고 또 조만간 단독콘서트를 한다고 했던 것 같다.

다음이 선정한 신인인디밴드라고 해서 매우 기쁜모양이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들을 처음 접한 사람들은 '이름이 왜저래??' 이럴수도 있는데 그녀들의 말에 따르면

세탁소처럼 깨끗한 음악을 하고 싶어서 라고 한다. 

 

두번째 공연, 몽니!!

하... 솔직히 몽니 기대도 안하고 갔는데.. 너무 멋있는거 아님???????

ㅇㅁㅇ정말 김신의 짱짱bb 물론 다른멤버들도 아주 아주 파워풀한 연주를 해줬다.

몽니 = 라이브 이 공식 절대성립.. 누구는 음원이 라이브만 못한다고 하지만

나도 여지껏 음원만을 들어온 사람인지라.. 그들의 라이브는 놀라움 그자체!!!!

아 진짜 살다살다 한번도 안써본 멜론 아티스트 감상평을 써줄 정도로 그들은 대단했다.

아 정말 콘서트가고 싶다. 대단한 그들 이말 밖에 안나온다.

세번째 공연, 페퍼톤스

핳.. 몸에서 빛이나는 자체발광 펩톤

하.. 사진장수에서 느껴지는 빠1슨심..♡

정말 가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앞섰던 공연.

첫 등장. 아니나 다를까.. 함성 소리와 함께 '멋있다!!!', '잘생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중 하나였지만. 일단 앞에는 거의 여성분들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적어도 내주변에는ㅋㅋㅋㅋ

신나게 항상 처음은 '행운을 빌어요' 오프닝전용 곡인가.

라이브 이게 몽니?!... 이거 밖에 생각안난다.

깨알같은 이장원의 드립력... 구래서 난 니가 좋아....♡는 무슨 웃겨 죽는줄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폰서를 잊지않는 페퍼톤스입니다. 아이패드 치우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분명 앵콜곡을 했었는데 사람들의 불굴의 의지로 다시한번 앵콜을 해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일단 뻐띵기고 봐야되는거 같다(?!).

진짜 마지막 앵콜곡으로 21세기의 어떤 날을 했는데 대략 끝나기 15~20초 전즈음에 손과 정줄을 함께 놓고있던

양태경씨가 키보드를 엎어버렸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이게 제일 웃겼는데 대략 후기를 보니 아무도 말이 없어서... 아쉬운대로 한번 써봤다. 

아침부터 강남역과 집을 2번씩이나 왕복하면서 매우 힘들었지만 최고로 힐링 되었던 날.

당시 집 도착해 있을 때 너무 피곤해서 잠도 안왔었는데.. 진짜 좋은 공연이다.

 

그리고 아티제는 지금 먹고싶어 죽겠다!!! 싶은거 아닌 이상 다른 매장 가시는게 좋을 것 같다.

기다리는데 다리갉...다리갉... 그리고 그 매장 알바들도 매우 힘들어 보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