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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dry
2017. 9. 6. 18:36
사람이름을 잘 까먹는다
나름의 내 특기가 쓸데 없는 것 기억하기 .
근데 이제는 한두해 나이가 들어가더니
흔적도 없이 기억이 사라진다.
인정하고 싶지가 않다
그만큼 그들을 잊고 살았다는 이야기이며,
다르게 말하면 그만큼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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