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out 2012. 8. 27. 18:21

경복궁, 청와대 사랑채

 

 

3호선 경복궁역

8월18일 토요일

궁궐답사반 첫모임.

진짜 윤지가 안했으면 혼자 찌질이같이 언냐들 눈치보며 다녔을께 훤하다...ㅎㅎㅎㅎ

심심하신 교감쌤

 

 

 

이 때 실제로 조선시대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었는데  뒤에있는 빌딩숲과 전광판이 정신사납게 했다.

어디서 피리부는 소리가 난다 했더니. 무식한 소리이지만 난 저 광경은 처음보았다.

저 사진을 보다시피 관광객이 엄청나더만.. 누가 한국인이고 중국인이며 일본인인지 알 수가 없었다.

우리 조상들은 모퉁이 즉 모서리에서 흉이 온다고 믿었다고 한다.

그런 흉을 막기위해 사신(四神)과 십이지신을 조각하여 흉을 물리친다고 여겼다고 하는데

저 조각에서 볼 수 있듯이 부부한쌍과 새끼 한마리가 있는데  그뜻은 대를 이어 나라를 지킨다는 의미이다.

여러분은 한국전쟁의 흔적을 보고 계십니당

 

 

 

 

 

죄다 찍은 사진이 흔들리고 뿌옇냐...;ㅁ; 

계속해서 이어지는 삼각형은 조선의 무궁함을 상징한다고 한다.

 

어딜가나 쥐는 귀엽게 그리는 것 같다..

사정전은 왕의 공식적인 집무실이라고 한다.

 

 

 

자경전에 있는 십장생무늬 굴뚝. 예뻤다..ㅇㅇ

고종이 좋아하던 향원정. 뒤에 깨알같은 건청궁까지.

 

신무문에서 바로 나오면 보이는 청와대. 청와대 일대도 원래는 경복궁에 속해있었다고 한다.

 

 

걷고 걸어서 청와대 사랑채...♥ 사랑이 넘쳐난다.ㅎㅎㅎ

들어가면 시원한 사랑넘치는 곳 같으니... 근데 좀 물건 값이 비쌌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데  좀 아니다 싶었다...ㄴ나만그런 거니?ㅇㅁㅇ

 

 

 

 

 

비록 창덕궁은 제대로 구경하지 못해 아쉽지만,

경복궁은 인솔해주시는 선생님덕분에 조금은 힘들어도

진짜 재미있었고 조선이라는 우리의 역사에 대해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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