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사치품

<어제

페퍼톤스 1집 Colorful Express

페퍼톤스 2집 New Standard

재지팩트 1집 Lifes Like

 

 

<오늘

검정치마 1집 201(Special Edition)

정준일 1집 Lo9ve3r4s

샤이니 3집 Chapter 1. `Dream Girl-The Misconceptions Of You`


본격 일기장

<처음으로 덕후용이 아닌 진짜 노래가 좋아서 산 첫번째 앨범 페퍼톤스 2집.  그걸 신줏단지 모시고 살다가

 작년, 당시에는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그 때 당시에는 아무런 느낌이 없었는데 막상 이 앨범이 없으니

사막에서 목마른 기분. 안되겠다 싶어서 중고를 이리저리 찾다가 나온 최저가 24500원ㅋㅋ

'세뱃돈 받을 때 까지 기다라다가 사야지' 했는데 하늘의 계시인가!!! 향뮤직에서 펩톤 1,2집 재입고!!!!

이건 아무때나 오는 기회가 아니다 싶어서 1,2집을 질러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년 전 부터 사야지사야지 하다가 놓쳐버린 줄만 알았던 재지팩트 1집. 작년에도 계속 미루고 미루다 지금에서야 사게 되었는데.

빈지노도 그렇고 시미도 매우 천재같다.. 어디서 이런비유를 했던 것 같다. '밥말아서 숟가락으로 삭삭 긁어먹는 국같은 앨범'

 

<으아아니 19세 미만인데 대체 어떻게 온건지는 모르겠으나 알라1딘에서 판매할때는 딱지가 안붙어있었다. 그러니 온거겠지

아무한테나 천재라는 것 같아서 웃기지만 이런 멜로디를 만드는 조휴일 천재같다. 사실 앨범을 살 생각은 없었는데

문득 소장 해야겠다는 결심이 들었다. 3집은 언제쯤 나올까.

 

갑자기 요즘 정준1이 너무 좋ㅎㅎ다아아아ㅏ아아ㅏㅏ는 겨울이면 찾아오는 메이트 때문일지도 모른다. 

안그래도 심타이후로 안듣던 라디오를 정준일때문에 꼬박꼬박 챙겨듣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쨌거나

메이트앨범을 중고라도 구할려고 했으나 꿩 대신 닭, 정준일 앨범을 선택했다.

 

난 탈덕을 어느정도 했다고 생각했는데. 맞다 어느정도는 했다. 옛날에 비해 감흥도 훨씬 줄어들고 그들에 대한 콩깍지도 사라졌지만

앨범을 사게 된 것은 그들의 대한 예술적 신뢰에서 나온것이고, 나름대로 호기심이 있었다. 하지만 여전했다. 샤이니 스러움.

이번에 멜론, 네이버에서 이벤트를 많이 해주는 걸보고 엄청난 자신이 있구나 했는데. 역시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뻔하지만 뻔하지 않는 대답??  뭐라고 설명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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