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일기/準備 2020. 12. 7. 15:56

현장실습

3학년엔 여름엔 해외봉사, 겨울엔 교환학생 준비 및 사학과 전공연수로 보냈다.

그랬기에 4학년이 된 지금에서야 지원한 현장실습.

여름에 못한 게 좀 아쉽긴한데 영화제도 했고, 서울시청 알바도 했으니..

 

 

사실 1차에서 서류통과했을 땐 되게 얼떨떨했는데 막상 면접보러 오라고해서 좀 당황했었다. 그리고 면접을 보면서

너무나 문돌이로썬 갈 수 없는 회사라 느꼈다. 

그리고 사실상 처음으로 겪는 나의 첫 기업면접이라 더 부족했을 것이다.

 

두번째는 절치부심해서 도전한 비상교육.

다년간의 교육봉사를 내세워 이력을 한껏 채웠는데 그것으론 부족했나보다.

전화면접도 지난주부터 대기타고 있었는데 결국 돌아오는건 탈락이라니.

그럴거면 주말 전에 알려주시지 그러셨어요..ㅠ

 

그래도 이젠 하루에 이력서를 쓸 수 있는 짬바가 생겼다는 것에 스스로를 칭찬해야하는걸까.

'Work it' 들으면서 일해야지!!! 라고 생각했던 게

'니가 뭐라고'로 넘어가는 플레이리스트가 내 마음을 대변한다.